나의 젊은 시절의 막바지를 향해 한층 겁나고 두려운일이 많았을때.
회사에서의 나를 지쳐가며 또다른 나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났다.
그중에 옥션을 통해 예약했던 롯데월드 나이트파티를 한 가을에 다녀왔다..
그리고 이듬해 또다시 겨울에 그곳을 찾았다.
지금은 혼자이지만 당시에는 여자친구와 함께.
신나는 노래와 어울림.
그래 지금 나는 혼자이고 혼자이다.
앞으로의 나를 알지못하지만.
가끔은 그녀가 생각나고 보고싶고 그립다.
매몰차게 내가 차버린 그녀가 말이다..
어느덧 몇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아마 그녀는 내가 첫 남자이고 나역시 내가 차버린 첫 여자이다.
나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었지만 나는 그러하지못하였다.
오래만나면 질린다 라는 느낌.
어리다는 느낌적인 느낌들이 그녀를 보고싶지않게 만들었고
그런 나역시 그녀를 멀리하게 되고
점점 연락이 줄어들고
먼저 헤어지자 말을하였고..
그녀는 나에게 매달렸다.
일련의 사실과정이다.
그렇게 나의 마지막연애는 끝이났다.
얼마나 아플지 알면서도
좋아하는 감정보다는 남자의 본능적인
감정으로 만나는게 미안했다.. 그래 그땐 우린 모두 어렸다.
지금에 비하면.. 겉모습만 어른의 모습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