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 혼자 운영하는 카페를 다녀오다.
충청도 끄읔자락 한적한 시골마을에는 노부혼자 운영하는 카페가있다. 이카페는 나이가 있는 분이 운영하는데 기본적인 철골 구조의 집인테리어에 카페를 꾸민듯 한느낌이다.
최대한 저렴하게 카페를 만들고자 분위기를 내고자 한 부분들이 카페 곳곳에 숨겨져있는 곳이다 방문자들도 그런 카페 분위기를 알고 서서히 다가가기도하고 나처럼 이렇게 블로그로 포스팅을 하기도한다.
이 카페의 특별함은 맑은 공기와 어울려져있는 주변경관이 있고 카페 특유의 나무냄새가 흐른다. 카페가 엄청 막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커피 한잔에 담긴 정성이 프랜차이즈 못지않다. 아니 프랜차이즈 커피는 이제 난 별로다.
정형화된 틀에 갇혀있는 프랜차이즈 커피는 맛 또한 항상 동일하지만 나에게는 뭔가 2% 부족하게 느껴진다.. 아니 3% 카페를 보면 알겟지만 매우 최대한 심플함과 돈이 적게들기 위한 노력들이 곳곳에 비춰진다.
나름 책도있고 머물다 가는 이용자들을 위한 배려이다. 커피값은 프랜차이즈에 2분에1수준으로 저렴한 수준이고 커피 주문시 다소 시간이 걸린다. 아무래도 노부 혼자 운영하기 때문인데 커피맛이 그윽하고 가득담긴 정성을 느낄수 있기에 기다릴수있다.
한쪽 구석에는 각종 커피관련 도구와 공에품들이 전시되어있다.
시간나면 한번쯤 방문해볼만한 충청도 끝자락의 카페이다. 카페명은 안쓰겟다.^^ 이 사진만으로 카페를 찾아낸다면 당신은 진정 인터넷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