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제부도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말이죠 부산의 갈매기소리가 얼마나 좋던지
꺄약꺄약 하는 소리가 얼마나 곱게만 들리던지 참 즐거웠다 해야할까여.
모처럼 날씨도 맑아서 너무 기분좋게 아이들과 남편과 힐링을 했습니다 우리 잇님들도?
날씨 정말좋은데 저는 갈매기도 좋고 바다가 너무좋습니다.
집이 그리멀지않은 시흥인데도 잘 올생각도 엄두도 안나는 것 같아여
이렇게 평화로운 하늘 갈매기를 보는것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이 됩니다.
디카를 들고가서 아둥바둥찍어는 봤는데 잘 안나온거같아서 요즘
연습에 빠진 삼매경이랍니다.
나를 부르는듯한 갈매기의 고요한 외침
태양이 떠오르네
갈매기가 날아오네
나는 그리로 발걸음을 옮기었네
갈매기가 반갑게 맞아주네
무리단위의 갈매기
가족과 나
나는 날수없고 갈매기는 날수있는
그런 차이에서 오는 시원섭섭함
날고싶다는 꿈이 고이 간직된 나.
부끄부끄 럽지만 이상한 시하나 써봣어요
팁을 드리자면 제부도는 물때 시간표가 별도로 있고
하루에 1~2번정도 물길이 열려서 타이밍을 잘 맞춰가셔야해요.
요즘 바빠서 포스팅도 못하고 찾아오시는분들도
일일이 댓글이나 대응도 못해드려서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