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은 그때 그날의추억이 떠오릅니다. 술이 한잔 생각나는 그런 밤이죠.
다들 휴가를 가고 저혼자 집에나눠서 추억을 고스란히 떠올려보는데 이렇게 몇몇 사진들도 발견하네요.. 어느 뜨거운 여름날.. 그날 역시 술을먹고 우리는 해우를 하고.. 벌써 몇년이 지났지만 그런 생각을 하면 눈가가 촉촉해집니다.
당시에 자주다니던 돼지사랑. 구름따라 떠도는 술집에서 밤새 술을먹던 아침까지 해를 봐야 집에 갈수있는 술.그때 그날의 추억이 역시 계속 떠오릅니다.
사람은 변하는데 술은 변하지않는다.라는 속설 아시나요. 사람은 겉모습도 변하고 속도 변해갑니다. 하지만 술은 겉은 변할지언정 그 입맛 그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단지 새로운 변화들이 생길 뿐이죠.
오늘도 한잔 생각납니다. 그 소주한잔 그런데 왜 제 주위는 다 휴가를 간겁니까. 나이를 먹어갈수록 주변에 남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것같아서 너무 아쉽습니다